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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엠이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4782억원, 영업이익 21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6개 분기 만에 다시 200억원대를 회복했으며, 영업이익률은 4.5%로 전년 동기 대비 1.6%포인트, 전 분기 대비 2.6%포인트 개선됐다.
이번 실적은 전자가격표시기(ESL) 사업 성장과 전자부품 부문의 수익성 회복이 동시에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지난해 4분기 원가 부담 영향으로 수익성이 둔화했던 전자부품 사업은 한 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며, ESL 사업 역시 글로벌 공급 확대를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ICT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한 1813억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ESL 사업부 매출은 1602억원으로 집계되며 2023년 3분기 이후 처음으로 분기 기준 1500억원을 넘어섰다.
유럽 시장에서는 Waitrose 신규 공급과 파트너사 EWQ 협업 등이 매출 확대를 견인했다. 북미 지역에서는 멕시코 현지 생산 체계를 기반으로 아마존(Amazon) 홀푸드마켓향 공급이 이뤄졌으며, 회사 측은 하반기 미국 대형 유통채널과의 통신 고도화 솔루션 관련 파일럿 공급 협의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솔루엠은 ESL 사업이 단순 가격표시 장치를 넘어 재고 관리와 운영 자동화, 실시간 프로모션 기능 등을 포함하는 리테일 디지털 인프라 형태로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전자부품 부문은 매출액 2969억원, 영업이익 19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LG전자향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6% 증가한 82억원으로 집계됐으며, 고객사 다변화 효과가 실적에 반영됐다는 평가다. 자동차 전장 사업 역시 2분기 양산 개시를 앞두고 있다.
중장기 성장 사업으로 추진 중인 ANP(Automotive and Power) 부문도 사업화 단계에 진입하고 있다. 솔루엠은 AI 데이터센터 전력 구조가 고전압 직류(800Vdc) 기반으로 전환되는 흐름에 맞춰 BBU(배터리 백업 유닛)용 고전압 DC-DC 컨버터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회사 측은 1분기 중 관련 샘플 검증을 완료했으며, 오는 7월 호환성 테스트를 거쳐 2027년 1분기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솔루엠 관계자는 “ESL 사업의 글로벌 확장과 전자부품 부문의 빠른 회복이 이번 1분기 실적에 반영됐다”며 “상반기 매출 가이던스도 안정적으로 진행 중이며, ANP 신사업 역시 단계적으로 성과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