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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엠, 최신 리테일 기술로 유통강국 일본 홀렸다(2025.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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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OLUM 작성일 25-03-31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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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리테일 기술 선도 기업 솔루엠(SOLUM, 대표 전성호)이 유통강국인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솔루엠은 '리테일테크 재팬 2025'(RETAILTECH JAPAN 2025)에서 최신 디지털 디스플레이 및 매장 자동화 혁신 솔루션을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7일까지 진행되는 '리테일테크 재팬'은 일본 최대 규모의 유통-소매업 디지털전환(DX) 기술을 소개하는 행사로 POS 시스템, 데이터 분석, 매장 운영 효율화 등 최신 리테일 기술을 선보인다. 올해는 AI 및 데이터 활용, IT 솔루션 등을 중심으로 261개사가 참여하며 최대규모인 8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솔루엠은 ESL을 중심으로 디지털 사이니지와 비전 AI, IoT 기기가 서로 시너지를 내는 미래 리테일의 모습을 제시했고 대형 마트와 통신 업체, 생활 용품 매장 등 업계 관계자들로 부스가 북적였다.

 

하이라이트는 비전 AI 기반 스마트 디스플레이였다. 고객의 성별과 연령대를 인식해 맞춤형 광고를 송출하는 솔루션이다. 예컨대 40대 여성이 카메라를 쳐다보면 이를 인식하고 안티에이징 크림을 추천한다. 


매장의 운영을 도와주는 솔루션도 인기를 끌었다. ESL 태그에 있는 버튼을 눌러 제품의 잔여 재고를 확인하고 주문을 넣을 수 있는 데다, 디지털 사이니지와 결합하면 고객이 찾는 제품의 위치를 지도로 띄우고 해당하는 제품의 태그에도 LED 불빛이 나오게 해 제품을 찾는 단계를 최소화하고 구매로 유도한다. 


'Power Rail'은 태양광이나 매장 조명으로 ESL을 구동시켜 일회용 배터리 사용은 줄이고, 전력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향후 솔루엠은 이를 통합 플랫폼의 형태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름하여 'SSP'(Solum Solution Platform)는 매장의 데이터를 한데 모아 실시간 분석은 물론 빠른 의사결정을 도모하는데 기여한다. 매장 관리자는 하나의 대시보드에서 매출과 잔여 재고, 매대 혼잡도, 리테일 미디어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 주목할 점은 솔루엠의 현지 파트너십이다. 일본 ESL 시장은 외국 기업이 단독으로 진입하기 까다로운 시장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많은 업계 전문가들은 현지 이해도가 높은 대형 SI 기업과의 파트너십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솔루엠은 "비프로지와 아이닉스 같은 현지 파트너들과의 오랜 기간 협력하고 있다"며 "현지에 맞는 유통 솔루션 개발을 골자로, 솔루엠은 ESL을, 비프로지는 유통 맞춤형 소프트웨어 개발을, 아이닉스는 창고관리시스템 연계나 핸디 터미널 활용 등의 재고 관리 효율화 기술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출처: 비즈워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