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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도 삶도 더 잘하기 위한, 솔루엠인의 리프레시 휴가 활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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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olum1 피플 인사이드 작성일 24-11-0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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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도 삶도 더 잘하기 위한, 솔루엠인의 리프레시 휴가 활용법


3주의 쉼, 다른 의미론 가족과 가까워지는 시간이었죠.  –  Global 소싱G 박정식 프로의 이야기



“방학 땐 뭐 하지?” 


가족이나 친구들과 긴 여행을 떠나는 건 어떨까, 종일 침대 위에서 뒹굴거리며 꿀 같은 휴식을 취해 보는 건 어떨까. 계획을 상상만 해도 즐거웠던 그때의 기억.

하지만 직장인이 된 지금, 달력 속 빨간 날을 헤아리며 주어진 연차도 아껴 써야 하는 게 현실이죠. 


바쁜 일상 속, 온전히 여러분을 위한 시간은 얼마나 되나요. 매일을 묵묵히 살아내는 여러분께 솔루엠이 쉼을 선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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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박정식 프로입니다. Global 소싱G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분사 전에는 해외 영업을 하다가, 솔루엠으로 합류하면서 현재는 구매팀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쉼 없이 달려오시다 지난해 리프레시 휴가를 다녀오셨다구요. 저희는 7년 근속 대상자에 리프레시 휴가를 지급하는데, 그 긴 시간을 지나오는 데 어떤 원동력이 있으셨는지요.

흔히 회사 생활이라는 게 버티면서 이기는 거라고 하잖아요.(웃음) 앞만 보고 달려오다 보니, 자연스럽게 7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어요.


사실 분사로 합류한 인원들이 모두들 그렇겠지만 솔루엠 초창기엔 정말 힘들었어요. 상장은커녕 적자가 날 정도로 많이 어려웠죠. 성과급을 반납하는 일도 있었고. 


믿어 준 아내를 위해서라도 솔루엠 동료들과 함께 ‘한번 보란 듯이 성공해 보자!’ 이 마인드로 열심히 일에만 매달렸던 것 같아요.



리프레시 휴가, 다녀와보니 어떠세요.

직장인들이 3주 넘게 휴가를 쓴다는 건 정말 흔치 않잖아요. 직장 생활을 지금껏 20년 넘게 했는데, 맘 놓고 쉬어본 건 이번 휴가가 처음인 것 같아요.


마침 미국 LA에서 교환학생으로 있던 딸이 돌아올 때가 돼서, 짐도 많고 혼자서는 힘들어할 것 같아 여행도 할 겸 함께 돌아오면 좋겠다 싶었죠. 아시다시피 다 큰 딸과 여행을 가는 게 쉬운 일은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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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과의 여행이라니 감회가 새로우시겠어요.

그렇죠. 딸아이 어릴 때는 에버랜드 연간 회원권이 있어서 자주 놀러 다니고, 박물관도 다니면서 제가 항상 딸을 이끌어줬던 기억이 나요.


이번 여행을 준비하면서 딸이 "아빠가 LA로 오면 내가 가이드 해줄게!"라고 하는데 정말 감회가 새롭더라고요. 

늘 어린아이인 줄만 알았는데 (…) 


할리우드 사인, 게티 미술관, 유니버셜 스튜디오, 그리피스 천문대 등 남들이 보면 뻔한 코스일지 모르겠지만, 저한테는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특히 게티 미술관에서 딸이 작품들을 하나하나 설명해 주는데 순간 울컥하더라고요.


제가 딸을 가이드 하는 게 당연했는데 언제 이렇게 컸나 싶고, 딸은 입장을 바꾸어 하나하나 가이드 해주는 게 재밌었다고 하더라고요.



따님하고는 평소에도 가깝게 잘 지내는 편이세요.

네. 친해요. 보통 아빠랑 딸 사이 보면 어렸을 때 친했다가 사춘기 지나면서 멀어지고 시간 지나 또 가까워지고 그러는데. 사실 딸과 예전만큼 얘기를 많이 나누긴 어려웠어요. 아이도 공부하랴, 데이트하랴 늘 밖에 있었으니.


그런데 이번에 리프레시 휴가로 일주일 넘게 붙어 있으면서 어릴 적 이야기부터 얼마나 많은 대화를 나눴는지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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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님과는 1주일가량 여행, 그리고 남은 시간은 어떻게 보내셨나요. 

아내와 함께 동유럽 여행을 다녀왔어요. 긴 휴가에 남는 건 여행이잖아요. 아내는 개인 시간이 조금 여유로운 편인데 제가 직장에 매여 있으니 함께 여행할 시간이 없었거든요. 아내가 유럽을 좋아하는데 가려면 보통 짧아도 일주일 이상이 필요하니 쉽지 않았죠.


리프레시 휴가 덕분에 처음으로 아내와 유럽 여행을 다녀왔어요.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체코, 헝가리 등 7개국을 돌아다니며 사진도 많이 찍고 정말 행복했어요.



모든 순간이 좋으셨겠지만, 기억에 남는 순간들이 있을까요.

첫 번째는, 딸과 함께 에어비앤비를 빌려 같은 침대에서 손잡고 누워 도란도란 어릴 적 추억을 나눴던 것. 서로 울고 웃고… 꿈인가 싶을 만큼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지금도 생각하면 너무 따뜻하고 몽글몽글해서, 평생 잊지 못할 기억으로 남을 것 같아요.


두 번째는, 아내와의 동유럽 여행 마지막 날이 기억에 남아요. 다시 신혼으로 돌아간 듯, 아이들 떼어 놓고 단둘이서 신나게 이곳저곳을 구경했는데 아내가 곤히 잠든 모습을 보며 문득 '이 사람이 옆에 있어 내 삶이 빛날 수 있었구나' 하고 가슴이 뭉클하더라고요.

솔루엠에 합류할 때도 그렇고, 제가 어떤 중요한 선택을 앞뒀을 때 매 순간 이 사람이 나를 응원하고 지지해 줬기에 잘 해낼 수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함께 여행 다닐 땐 이야기하지 못했는데 이 자릴 빌어 고맙다고 말하고 싶네요.



휴가 기간이 긴 만큼, 걱정되거나 우려되는 상황이 있었다면요.

아무래도 오래 자리를 비우니 업무에 차질이 생기진 않을까 걱정이 됐어요. 그래서 없는 동안 해야 할 일들을 미리 인수인계하고, 휴가 날짜를 갑자기 얘기하는 건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해서 여행 가기 몇 달 전부터 동료들에게 “언제 리프레시 휴가 갈 예정이야” 말하고 다녔죠. 직전에 회식 자리에서도 당부했어요.


“나 리프레시 휴가 간다!”



리프레시 휴가, 일을 더 잘하기 위해 필요한 복지라고 생각하시나요.

네, 리프레시 휴가를 가기 전과 후의 마음가짐이 확실히 달라졌어요.


이런 좋은 제도 덕분에 가족들과 잊지 못할 따뜻한 추억 하나를 더 보태게 되었어요. 재충전한 기운으로 업무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되었고요, 솔루엠에도 감사한 마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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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리프레시 휴가를 가게 될 동료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요. 팁을 알려주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미리 휴가 계획을 꼭 세우세요. 시간이 정말 금방 지나가거든요.


3주가 길게 느껴질 것 같지만 저도 그렇고, 리프레시 휴가를 다녀온 다른 프로들의 이야기를 들어봐도 정말 짧게 느껴진다고 하더라고요. 바쁜 직장 생활에 쉼표를 하나 찍는 시간이기도 하니 평소에 가고 싶었던 곳이나, 꼭 하고 싶었던 일이나 자신에게 의미 있는 일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고, 미리 계획을 세우면 더 즐거운 휴가를 보낼 수 있을 거예요.



마지막 질문입니다. 후배들을 위한 조언이 있으실까요.

‘내가 먼저 행복하게 살자’.


솔루엠에 합류했을 때 “보란 듯이 성공하자, 회사랑 같이 잘 되자”라는 각오가 있었는데, 생각해 보면 회사랑 내가 함께 잘 되는 길은 내 스스로가 긍정적으로 즐거운 회사 생활을 해야 가능한 것 같아요. 직원 하나하나가 맡은 일을 즐거이 하고, 행복이 모였을 때 회사의 경쟁력이 만들어진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러니 후배님들, 지금 있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시고, 앞으로의 미래도 잘 꾸려 나가다 보면 직장 생활이 행복으로 가득 차리라 생각합니다.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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